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랜덤채팅의 그녀(게임) (문단 편집) === 원작 모드 평가 === UI를 비롯해 전반적인 게임의 만듦새는 이전 작품보다 좋아졌으며, 케로의 미려한 일러스트나 히로인마다 컨셉에 맞춘 BGM 등, 디테일한 점에서는 준수한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스토리는 각색 과정에 있어서 테일즈샵과 작가 자드의 심각한 판단 미스가 있었고,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미흡해지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 주된 평이다. 가장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루트는 원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은 두 히로인인 서리라와 박하민의 루트였는데 해당 히로인의 개별 루트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편이다. 출시 이전부터 원작과는 다른 전개로 진행되는 스토리를 세일즈 포인트로 홍보했던 것과는 달리, 막상 실제 게임상의 스토리 대부분이 원작과 동일하게 진행되는데다 설령 각색이 됐어도 지나치게 어두움을 강조했기 때문에 미연시, 힐링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오리지널로 추가된 내용 중에 미성년자의 임신과 낙태에 대한 언급 등, 불필요한데다 오히려 원작에도 없는 불쾌한 내용이 있어 이 역시 비판을 받는 부분이다.] 두 히로인 모두 공동루트까지는 몰입하기 좋은 스토리 흐름을 보이다가 개별루트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급격하게 분위기가 어두워지며 스토리가 꼬이기 시작한다. 당초 테일즈샵은 절반 가량만이 원작과 비슷하게 진행된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출시 직후부터 혹평을 받는 요인이 되었다. 이에 관해서는 원작의 시나리오와 오리지널 시나리오의 완급 조절이 미흡했던 자드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적어도 박하민 루트에서 원작의 임자유 스토리를 수정했어야 하고 서리라 루트에서도 서리라의 캐릭터를 살려서 밝은 분위기에 비중을 뒀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되려 큰 기대를 모으지 않았던 윤성아 루트, 이유리 루트에 대한 평가가 더 좋은 편인데, 이유리 루트의 경우도 원작과 큰 차이는 없어 미연시에 불필요한 싸움 장면이 일부 들어가긴 하지만 시나리오 자체가 거부감이 덜한 내용이라 미연시가 아닌 비주얼 노벨 측면에서는 평가가 나쁘지는 않다. 윤성아 루트의 경우에는 열린 결말이긴 하지만 랜덤채팅이라는 작품 본연의 주제에 가장 충실한 루트이며 원작에 비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각색이 많이 이루어져서 4명의 히로인 루트 중에서 보다 미연시적인 느낌이 강하다. 다른 히로인 루트가 미연시에 불필요한 싸움씬이나 욕이 많은 것에 비해 윤성아 루트는 욕이나 양아치 등장 장면도 거의 없다. 원작을 따른다면 윤성아 루트에서 한솔이 본격적으로 개입하여 러브 스토리와 거리가 먼 전개로 갔어야 하지만 이 역시 과감히 수정하여 윤성아와 최준우의 랜덤채팅 사랑 이야기에 집중했으며 임대현의 비중도 줄였다. 임자유나 양아치 패거리인 써클 1103을 그대로 등장시켜 혹평을 받은 박하민 루트나 서리라 루트와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수정이 가해진 원작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부호를 남기는데 원작의 스토리를 갈기갈기 찢은 다음 순서를 바꾼 구성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안그래도 이입이 어려운 최준우의 행동은 물론이고, 다른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예시를 들자면, 서리라와의 첫 만남이 그것이라고 할 수 있다. 원작의 경우는 임대현의 일침으로 인해 자존감이 바닥이 된 준우의 심리가 묘사되기에 서리라에게 자신을 만나면 실망할 것이 뻔하다고 하는 행동과, 최승기를 보고 제발 지나가라며 몸이 굳어버리는 상황 등이 이해가 된다. 그리고 서리라의 일침으로 자존감을 되찾고 왜 서리라와 그렇게 친해지게 되는지 등의 개연성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게임판의 경우는 상당히 초반부에 서리라가 등장해버리기에 준우가 왜 그렇게 서리라와의 만남을 거부하는지, 그냥 피하면 될 최승기 앞에서 왜 굳어버렸는지를 이해하기 힘들고, 서리라가 조금 자신을 믿어줬다고 그녀와 급속도로 친해지는지도 알 수 없다. 결국 플레이어들은 개연성 문제로 최준우를 찐따 여미새 이미지로밖에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플레이어 대부분이 초반부 역시 나쁜 쪽으로 재평가하는 이유는 이 부분으로 인한 개연성 문제도 상당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랜챗그는 등장인물들이 개별적으로 나눠져서 최준우와의 사건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 각자의 행동이 다른 등장인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웹툰의 경우 등장인물들의 심리가 세세히 묘사되기에 독자들은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판은 그런 묘사가 최준우 중심으로만 진행되기에, 독자들이 미처 공감할 새도 없이 사건이 진행된다.[* 이 부분이 잘 드러나는 건 이태양과 최준우의 중학교 시절 이야기며 두 사람이 어째서 그렇게까지 갈라져버리게 되었는지 두 사람의 입장에서 모두 보여주기에, 독자는 어느 누가 잘못했다고 탓하기보단 오해로 갈라져버린 둘이 다시 화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게임판은 최준우가 이태양에게 분노하는 묘사 이후, 이태양의 감정 묘사 없이 곧바로 오해가 생긴 둘의 만남을 다루기에, 독자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제대로 알 수 없고, 어느 누가 잘못했다며 비판하기에 바쁘게 된다. 그 탓에 다시 고등학교 시점으로 돌아와 이태양과 맞서려는 최준우의 모습을 공감하고 칭찬하기보다, '저 찐따 또 가오잡네'같은 비웃음밖에 받을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조각조각 쪼개버리는 경우는 그에 합당한 개연성을 부여하는 추가 스토리가 들어가야 하는데, 게임원작 버전 시나리오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미흡했다. 게임판 원작 버전 시나리오(초기 발매본)에선 원작에서 비판받았던 전개까지 거의 그대로 재현됐고, 결과적으로 원작과 똑같은 비판을 받았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임자유]] 에피소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욕설과 초성체의 남발 역시 비판받는 부분인데 예시로 ㅋㅋㅋ, ㅎㅎㅎ 등의 표현을 넣는 것과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좆까]], [[씨발]] 등의 비속어를 남발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초반 스토리 공통 파트가 너무 길다, 주인공의 사고방식이 너무 못봐줄 정도로 찌질하다' 등의 비판을 초래했고, '연애게임보다는 일진물 게임이라는 느낌이 든다'라는 평가도 쏟아졌다. 원작 초반부터 나왔던 최준우의 졸렬함과 찌질함이 게임에서도 그냥 그대로 묘사되면서 불호가 많아진 것이다. 게다가 원작 버전 시나리오의 경우 히로인들과의 연애 요소가 부족한지라 미연시를 한다는 느낌이 거의 없다. 더빙과 관련해서 딱히 불호가 없었던 기적의 분식집이나 썸썸편의점과 비교해 성우에 대한 평가도 호불호가 갈린다. 특히 서리라, 윤성아의 더빙이 평가가 많이 갈리는 편인데 연기 자체가 어색하다기 보다는 캐릭터의 이미지와 목소리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다만 윤성아와 서리라 더빙에 대한 첫인상이 어색하다는 느낌도 적지 않았으나 본편을 진행하면서 나름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라고 호평하는 평도 있다. 주인공뿐만이 아니라 공략 히로인들도 다소 문제가 있는 것이, 미연시 장르의 히로인들에게 금기시되는 요소가 상당히 많다. 당장 서리라는 [[비처녀 논란]]이 터졌고, 이유리는 주인공보다도 오히려 이태양과 접점이 더 많으며 루트에 따라서는 [[히로인 분양]]이 연상되는 장면도 나온다. 이 또한 원작을 재현 했다곤 하지만, 게임에서 개별 루트까지 있는 히로인에게는 불필요한 장면이다. 그나마 윤성아가 원작과 비교했을 때 더 나아졌다는 평을 받으며 박하민의 경우 임자유의 존재 때문에 주인공을 대체재로 쓰는 게 아니냐는 평이 많다.[* 특히 박하민 루트의 경우 엄청난 비판을 받는 최준우가 이해가 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해당 스토리와 히로인에 대한 평이 안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